용인시, 자동차 덜 몰면 최대 10만원 인센티브·전기차 렌트 이용권 제공

6일~17일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224명 모집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자동차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주 1224명을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승용·승합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6000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3700만원(498대) 보다 예산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기한 내에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 한 사람당 1대의 차량만 신청가능하며 전기차나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차량계기판과 번호판을 사진으로 찍어 등록해야 한다. 11월까지 차량을 주행한 총 주행거리의 감축률(%)이나 감축량(km)에 따라 2만원부터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주행거리 감축률이 40% 이상이거나 감축량이 4000km 이상인 적극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기차 렌트 이용권(1년6개월)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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