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다음달 3일까지…업소당 간판 제작·설치비 최대 200만원 지원
- 최대호 기자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옥외광고사업자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이며, 자사광고 광고주가 안양시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간판 등 광고물을 제작·설치를 의뢰하는 경우이다.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광고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안양시청 건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간판 훼손·노후도 △간판 종류 △관내 영업기간 등의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선정하고 대상자 발표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지원대상에서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부동산업, 보험업, 신용조사 및 추심대행업, 금융업, 약국, 사행성 업종, 일반유흥주점업 등은 제외된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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