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의정부시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지역인재 취업률 향상↑"

경민대학교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CO-LINK)사업 거버넌스
경민대학교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CO-LINK)사업 거버넌스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민대학교(홍지연 총장직무대리)와 경기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CO-LINK)사업의 1년결과에 대한 평가를 위한 거버넌스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사업인 CO-LINK사업은 지역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률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경민대 CO-LINK사업단은 교육부의 LINC 3.0(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을 지역에 정착시킨 전국 최초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지역 산업체 직무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의정부시 지원 사업이다.

CO-LINK사업단은 지난 3월부터 간호학과, 레포츠·태권도과, 보건의료행정과, 사회복지과, 영유아통합보육과 등을 대상으로 취업협약이 이뤄진 지역 44개 산업체에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평생학습원, 협약산업체 임직원 등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했다. 지역 연계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86명 중 28명이 지역산업체 취업이 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연 총장 직무대리는 "CO-LINK사업에 대한 노력과 실적 등이 대학차원에서 지역사회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환철 산학협력단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확장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단으로 성장과 더불어,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