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방안 제시”…단국대 6일 심포지엄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가 6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국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사업단과 행정법무대학원, 한국환경연구원(KEI)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 유제철 환경부 차관,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전 환경부장관) 등 기후 및 환경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실천사항에 관한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논의를 개진할 예정이다.
‘인류세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해석과 실천의 문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는 “기후변화 정책의 진화과정에서 마지막 정책카드로 제시된 탄소중립 정책이 원활히 시행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의 당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지구 생태환경의 회복탄력성 복원을 위한 원리와 방법 △탈탄소화를 위한 녹색전환 정책 추진 △기후정의와 생태민주주의 제도화 등 다각도의 실천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실천·통합환경관리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산업과 에너지의 탄소중립(김정인 중앙대 교수) △도시와 교통의 탄소중립(변병설 인하대 교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도와 정책(황석태 고려대 특임교수) △지역의 탄소중립이행과 공정전환, 기후정의(추장민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통합환경관리 정책의 확대방안(이장원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장) △통합환경관리 내실화를 위한 교육, 연구 및 현장연계 강화를 위한 방안(한대호 한국환경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발표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추진할 탄소배출 제로 달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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