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만명대로…경기, 6일 2만6783명 확진

1주전 比 3506명↓…사망 10명·재택치료 11만7506명

경기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2만678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36만5891명이 됐다고 6일 밝혔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경기도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2만678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36만5891명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4일 확진자 1만682명에 비해 1만6101명 늘어난 것이지만, 1주 전인 지난달 29일 3만289명에 비해 3506명 감소한 것이다. 2주전인 8월 22일(3만7242명)에 비해선 1만459명 줄어들어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3만2651명 → 24일 2만7032명 → 25일 2만4539명 → 26일 2만2864명 → 27일 1만9840명 → 28일 1만1894명 → 29일 3만289명 → 30일 2만5908명 → 31일 2만249명 → 9월 1일 2만3629명→ 2일 2만1330명 → 3일 1만8364명 → 4일 1만682명 → 5일 2만6783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27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인시 2264명, 고양시 2057명, 화성시 1983명, 평택시 1435명, 남양주시 1414명, 안산시 1192명, 안양시 1126명, 시흥시 1091명, 김포시 924명, 의정부시 833명, 파주시 81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0명(전날 17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875명으로 늘었다.

도는 6일 0시 기준 213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41.9%인 893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23개 중 226개(36.3%)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1만7506명을 기록해 전날(12만8582명)보다 1만1076명 줄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