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틀 연속 2만명 중후반대…4일 확진자 2만9427명

지난주 목요일 비해 5862명 늘어…사망 14명·재택치료 13만5653명

경기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2만94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50만6753명이 됐다고 5일 밝혔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2만명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2만94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50만6753명이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날(8월3일) 확진자 2만7827명에 비해 1600명, 지난주 목요일(7월28일 2만3565명)에 비해 5862명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21일 1만8822명 → 22일 1만8380명 → 23일 1만7297명 → 24일 1만903명 → 25일 2만7280명 → 26일 2만7214명 → 27일 2만4254명 → 28일 2만3565명 → 29일 2만2433명 → 30일 1만8589명 → 31일 1만3007명 → 8월 1일 3만98명 → 2일 3만1701명 → 3일 2만7827명 → 4일 2만9427명 등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수원시가 27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 2502명, 용인시 2304명, 성남시 2197명, 화성시 2156명, 부천시 1619명, 남양주시 1361명, 평택시 1280명, 안산시 1268명, 안양시 1153명, 시흥시 1099명 등 순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6443명으로 늘었다.

도는 5일 0시 기준 189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45.0%인 851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10개 중 195개(32.0%)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13만5653명을 기록해 전날(12만9701명)보다 5952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