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0일 광역시 최초 기후변화대응센터 개소

기후변화대응센터는 기후변화 현상을 분석하고 광주시 특수성에 맞는 미래지향적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 조례에 의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문을 연 이 센터는 기후변화에 강한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전파하고 시민의 녹색생활문화를 확산, 기후변화 거버넌스 강화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시민들의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 전략과 실천 방안을 발굴해 시정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향후 기후변화의 희망제작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기업, 학계, 환경단체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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