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둔덕정수장 하루 9만2000톤 물 공급 시설 구축

정기명 시장 "체계적 상수도 시스템 관리"

전남 여수시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식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여수시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식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둔덕정수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435억 원이 투입됐다. 2019년 착공 후 5년 9개월 만에 조성됐다.

기존 정수 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 오염물질이나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거르는 최첨단 막여과 시설이 도입됐다. 하루 9만 20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정기명 시장은 "늘어나는 물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품질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상수도 시스템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