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팜' 매출 2023년 16억→지난해 36억7천만원 급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 ⓒ News1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의 지난해 매출액이 36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매출 16억 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으며 한우, 기정떡, 화순쌀, 미니파프리카, 장어, 보리굴비, 복숭아, 샤인머스캣, 토마토, 돼지고기, 돼지감자차, 전통약과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위탁운영했던 화순팜을 지난해부터 화순군이 직영하면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회원가입부터 상품 주문까지 전화 1통으로 가능하게 하면서 온라인 주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명절 이벤트, 새봄맞이, 축제 연계, 여름 이벤트, 우체국 브랜드관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SNS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 것도 일조했다.

화순 고인돌 축제, 명절 직거래장터, 광주 동구와 협업을 통한 충장축제, 동구 직거래장터, 서울시청 광장 직거래장터 등 타 지역의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만나 홍보한 점도 매출상승에 기여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올해도 화순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순팜에서는 8일부터 24일까지 을사년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상품 20% 할인쿠폰(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신규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