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남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 개소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 미래형 업무환경을 갖춘 동부권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워크센터는 화상회의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에 거주지를 둔 직원들의 출퇴근 편의는 물론 본청에서 이들 동부권 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될 경우 긴급회의나 공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현장 사무실'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를 위한 최적의 업무 환경을 갖춰가는 한편 운영 효과 등을 분석, 향후 전남 중부권에도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의 이번 스마트워크센터 개소가 유연근무제의 확산 및 일과 삶의 균형 등 디지털 시대를 맞는 업무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선 진정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