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다도해 일출을…"새해 소원 빌어요"

기원제와 소망 띠 달기 등 해맞이 행사 다채

해맞이 조기 운영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 (명량해상케이블카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새해 첫 날 명량해상케이블카 타고 다도해의 파노라마 일출 감상하세요."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명량해협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는 새해 일출을 하늘 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2025년 1월 1일 6시 30분부터 해맞이 조기 운영을 실시한다.

일출시간에 맞춰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하늘 위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명량마루 전망대에서 만나는 다도해 파노라마 풍경에서는 섬 들 사이로 바닷물이 점점 황금빛으로 변하면서 새해 첫 해맞이 장관이 펼쳐진다.

해맞이 시간에 맞춰서 진도타워 승전광장에서는 새해 모든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소망 띠 달기 등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관광객들에게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차와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다사다난 했던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2025년에는 울돌목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