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참전·보훈 명예수당' 월 5만원 인상…15만원 지급

"순천만국가정원 운영 수익금 활용"

전남 순천시청 전경. 뉴스1 DB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5년 1월부터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올해보다 5만 원 인상한 월 15만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예수당지급 대상자는 총 1650명이다.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내년 순천시 보훈 예산은 총 53억 원이다.

참전‧보훈 명예수당 인상은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운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시민 실생활에 도움되는 복지비로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아울러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 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운영 수익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 보훈 대상자분들께 작게나마 더 큰 예우를 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