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종합청렴도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3등급
전남개발공사, 지난해와 같은 2등급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의 올해 종합청렴도가 지난해에 비해 1계단 상승한 3등급을 기록했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힌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는 3등급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1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체감도는 4등급이었지만 청렴노력도가 3등급을 기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고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청렴체감도는 3등급이었지만 청렴노력도는 2등급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 청렴정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 △부패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대외협력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 등 총 45개 세부 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고, 외부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중 불편사항 및 부패행위 신고방법 안내 등 청렴해피콜과 청렴지키미 문자서비스를 강화한다. 찾아가는 청렴정담회, 청렴·안전교육, 특별 직무감찰 확대 등도 진행했다.
올해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실태 감점의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60%와 40% 비중으로 가중 합산한 뒤 부패 공직자 발생 기관에 대해 10% 범위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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