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 '우수기관' 선정

낙포부두 리뉴얼 관련 물류중단 없는 운영방안' 우수상
박성현 사장 "항만 리뉴얼 성공모델로 확산 가능 최선"

여수광양만공사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해양수산부 주최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항만시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혁신대회에서 공사 안세인 대리는 올해 착공에 들어간 낙포부두 개축공사와 관련해 '국내 항만 최초, 물류 중단없는 노후부두 리뉴얼' 주제로 발표했다.

공사는 리뉴얼 공사 중인 낙포부두에서 평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물량 처리가 되는 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는 낙포부두 이용사와의 지속적인 상생·소통을 통해 원활한 수출입 처리 및 정상적인 여수산단 공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항만 운영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향후 예정된 전국 항만 리뉴얼 사업에 성공모델로 확산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