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설화 '금마왕자' 생성형AI 애니메이션 화제
아름다운 영암, 배경음악 등 몰입감 높여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산 낭자'가 화제다.
이 작품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의 생성형 AI 기술 기반 콘텐츠 개발로 구전 설화인 '금마왕자'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다채로운 이미지·동영상부터 분위기 있는 배경 음악과 캐릭터의 대사·음성까지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영암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배경음악도 다양한 분위기를 살려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영암군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노래나 짧은 영상을 제작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런닝타임 17분에 이르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병준 영암군 군정홍보과장은 "영암군의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색다른 시도인 만큼 ICT 융합 콘텐츠 개발의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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