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14일 '수험생 수송' 수능 특별 교통관리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전남 순천시 순천강남여고에 수험생을 내려주고 있다.(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 News1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전남 순천시 순천강남여고에 수험생을 내려주고 있다.(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청이 2025학년도 수능시험에 대비해 45개 시험장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전남경찰청은 수능일인 14일 목포 11개교, 순천 11개교, 나주 6개교, 광양 5개교, 여수 5개교, 해남 4개교, 담양 3개교 등지서 수능을 치를 1만 3941명의 수험생을 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교차로에 경력을 배치한다.

안전 관리에는 교통·지역경찰, 모범운전자 등 356명과 순찰차 80대, 오토바이 17대가 투입된다.

시험장 정문 인근 진출입로에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사전 불법 주정차도 단속한다.

시험장을 잘못 찾거나 각종 사고 등으로 정해진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이 112신고 등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엔 최근접 순찰차로 신속·안전하게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소음 예방을 위해 경적 사용을 자제해달라"며 "입실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