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요리&전시 경연대회' 개최…27개팀 출전
김대중 교육감 "학생들이 개발한 우수 레시피, 각급 학교 보급"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제2회 학생 요리&전시 경연대회'가 지난 5일 곡성기차마을에서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띤 경쟁 속에 치러졌다.
전남도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요리‧전시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고등학생 27개 팀이 출전, 요리‧제과‧제빵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대회에서 △요리 부문 대상은 순천효산고등학교 최다빈·이해민의 '밤가루 제육 쌈밥' △제과 대상은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이민경·설지정의 '디저트 페스티벌' △제빵 대상은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윤이슬·김소형의 '빵의 반란'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연 부대행사로는 △전남과학대 호텔칵테일과 부스 △미트마스터의 돼지고기 발골 및 바비큐 체험 △전남조리과학고 학생들의 지역 특산물 개발 제품 체험 △푸드카빙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학생 셰프들이 미래의 K-푸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이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며 "이번에 학생들이 개발한 우수 레시피를 각급 학교에 보급해 보다 좋은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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