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골목형 상점가 2곳 탄생…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중마중앙로 상점가‧시티프라자 골목형상점가 등록

신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된 시티프라자 A동과 B동 상가(광양시 제공)2024.11.5/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 위치한 40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축협 중마지점 인근의 대로변과 태영1차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중마중앙로 골목형상점가와 시티프라자 A동과 B동(광장로 123, 125)의 시티프라자 골목형 상점가 2개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는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식당, 카페, 마트, 편의점, 안경점, 미용실, 헬스장, 병원, 약국 등 40개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현재 해당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지류 상품권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온누리페이(QR코드)의 경우 가맹점 등록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로 승인이 완료되면 사용할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온누리상품권 앱을 내려받은 후 가입해야 한다.

한 달 구매 한도는 200만 원이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골목형상점가에 위치한 점포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지정된 곳 외에 다른 골목형 상점가들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