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15~17일 아시아 전통공예 워크숍
브루나이‧태국 현지 장인 초청, 체험행사 열려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5~17일 ACC 특별열람실에서 '아시아 공예의 미래'를 주제로 공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CC가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한국과 브루나이 수교 40주년, 한국과 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브루나이와 태국대사관과 함께 아시아 무형 문화유산과 전통공예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ACC는 브루나이 예술수공예 교육센터, 태국 지속가능예술공예 연구소, 태국 캄 빌리지와 협력해 분야별 대표 공예장인들을 초대했다.
공예 워크숍은 하루 2회씩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6회 열린다.
태국 북부 전통 대나무공예 '타 라에우(Ta Laew) 드림캐처 만들기', 태국 남부에서 유래한 전통 직조공예 '얀 리파오(Yan Lipao) 뱅글 만들기', 브루나이 전통공예품으로 벌레로부터 음식을 보호하는 음식덮개인 '투둥 둘랑(Tudung Dulang) 만들기'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염색장정관채전수교육관(나주)과 조선대학교에서 국내 대표 장인들의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여 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중학생 이상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강현 전당장은 "현지 초청 장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공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아시아 전통 공예와 문화를 보다 이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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