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횟집 수족관 등 들이받은 SUV 운전자 도주…경찰 추적 중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한밤 도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가 식당 외부에 설치된 수족관 등을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구 동천동에서 신원미상의 인물이 몰던 QM6 차량이 횟집 외부에 설치된 수족관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족관을 비롯해 식당 외벽, 교통안전 시설물인 '볼라드'가 훼손됐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현장에서 곧장 도주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 소유자를 40대 남성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그가 직접 운전을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가 특정되면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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