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국힘 전남도당 위원장, 국회 방문 지역현안 해결 건의
"전남현안사업,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이 31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만나 전남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토위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과 면담을 갖고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담양군 개발제한구역(GB) 지역전략사업'의 국토교통부 지역전략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을 만나 지역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진도군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 실정을 설명하고 2025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담양군 GB 지역전략사업'은 GB 면적 추가 해제를 통해 음식특화농공단지와 담양제2산업단지(첨단부품 등) 등을 조성, 지역성장동력 확보와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담양군의 GB면적은 전남 GB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개별 토지규제로 인해 개발 가용지가 15.6%에 불과, 지역 균형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진도군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은 진도군 군내면 인근 방조제에 발생한 위험교량과 노후된 전기설비를 보수하는 사업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및 염해피해를 방지, 농경지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화진 위원장은 "전남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요구가 원활하게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국회의원,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조하고 있다"며 "전남 민생경제와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들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윤석열 정부에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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