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팔마체육관 수영장·배드민턴장 2개월 휴장…시설보수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 올림픽기념관.(순천시 제공)2024.10.25/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팔마체육관 수영장 및 배드민턴장 시설 보수를 위해 두 달간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서 팔마체육관 수영장 시설 개선 공사엔 탈의실과 개인 사물함 리모델링이 포함돼 있다.

시는 보일러 설비 보수를 통해 온수 공급의 안정성을 강화해 겨울철 수영장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배드민턴장에선 조명 교체 공사를 통해 경기장의 시야를 확보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순천시가 전했다.

엘리베이터 설비를 교체해 체육관을 찾는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 약자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팔마체육관 수영장과 배드민턴장은 공사를 마친 뒤 2025년 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단장된 시설에서 보다 즐겁고 안전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