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집중호우 등 농작물 피해 농가에 46억지원
강진원 군수 "악재 속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업인들에 감사"
- 서충섭 기자
(강진=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올해 집중호우와 병충해 등 피해를 입은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지난 16일부터 농정 의견 청취를 위해 영농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 긴 장마와 집중 호우, 벼멸구의 삼중고를 겪은 벼 농가의 시름이 큰 만큼 안정적 농업 재개를 위해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행보다.
군은 농작물 피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벼, 콩 등 73개 작목에 대해 27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집중호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는 18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벼멸구 피해를 신속히 방지하고자 예비비 3000만원을 투입,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피해를 접수한다.
강진원 군수는 "집중호우, 벼멸구 등의 악재 속에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시는 농업인의 땀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집중해 강진군 농업의 대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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