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70.1%·곡성군수 64.6%…재선거 투표 마감
제8회 지선 대비 0.1%p·9.4%p 낮아…개표 시작
- 최성국 기자
(영광·곡성=뉴스1) 최성국 기자 = 16일 진행된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 투표가 마무리됐다. 영광군수 투표율은 70.1%, 곡성 투표율 64.6%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나 제20대 총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영광은 전체 선거인 4만 5248명 중 3만1729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7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영광은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각축전을 벌였다.
제8회 지선의 영광 투표율은 70.2%로 이번 선거 투표율이 0.1%p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 최봉의, 조국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의 4자 대결로 치러진 곡성은 전체 선거인 2만4640명 중 1만5908명이 투표, 64.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곡성도 74.0%였던 8회 지선보다 9.4%p 낮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영광의 투표율이 80.2%, 곡성의 투표율은 82.4%였다.
영광 41개 투표소, 곡성 14개 투표소에서 행사된 '소중한 한표'는 각각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와 곡성문화체육관으로 옮겨져 개표된다.
당선인은 당선 직후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6년 6월까지 군수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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