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석한 김동철 한전 사장 "신규 원전 수주 앞장"
업무보고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경영개선 약속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범국가적인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규 원전 수주,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이 14일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부보고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김 사장은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대규모 전력망 적기 건설에 집중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 확보와 고객 감동 서비스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분야에서 핵심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혁신기업 발굴, 지원, 육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신시장에서의 유니콘기업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고강도 자구책 마련을 통해 경영개선안도 내놨다.
김동철 사장은 "국민께 약속드린 고강도 자구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경영전반의 대대적인 혁신을 가속화해 현재의 재무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전은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리더로서 전력생태계 내 상생발전과 안전 최우선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