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구급활동 119대원 폭행한 50대 입건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쯤 광주 북구 첨단지구의 한 거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환자를 이송하던 119 대원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만취한 채 귀가하던 A 씨는 업무 중이던 구급대원을 목격하고 시비를 걸고 폭행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광주와 전남에서는 최근 5년간 구급대원 51명이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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