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랜드서 12일 가을 정취 물씬 '갯벌 노을 다이닝'

걷기, 음악, 다과 한자리에 즐기는 낭만 가득

무안황토갯벌, 갯벌 노을 다이닝 홍보 포스터 (무안군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일 황토갯벌랜드에서 아름다운 가을 갯벌의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갯벌 노을 다이닝(식사)'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갯벌랜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갯벌 산책', 아름다운 갯벌 노을을 배경으로 다과와 재즈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으로 진행된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마음 힐링과 갯벌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갯벌 산책은 광활한 갯벌을 바라보며 코스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휴식에 필요한 돗자리와 선셋음료⋅황토갯벌 쿠키⋅고구마빵이 담긴 피크닉 보자기를 제공한다.

다이닝에서 펼쳐지는 재즈공연은 선선한 가을밤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갯벌 위에서 펼쳐지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Under the sea'등이 연주된다.

참여는 무안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허재경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무안갯벌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일상에서 갯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