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아파트 지하 설비실 화재…주민 9명 연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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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이수민 기자 = 5일 오전 0시 24분쯤 전남 목포시 용해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셔 진료받았고 다른 입주민 49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지하실 내 설비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7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1시 4분쯤 꺼졌다. 진화 작업엔 장비 18대와 대원 40여 명이 동원됐다.

당국은 지하실 내 설비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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