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공모 선정…AI 마을기록관 구축
총 사업비 4.5억 확보…마을회관 생활정보시스템 연계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3억 6000만 원을 포함해 총 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그 실증을 통해 타 지자체에 보급·확산함으로써 전국의 지능 정보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곡성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마을기록관 온담(On談) 구축' 사업이 이번 공모에서 선정돼 AI를 활용한 마을회의록 자동 작성과 그동안 수기로 작성한 회의록·사진 등 마을 기록물의 전산화, 전자문서 송달 기능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2025년 12월까지 '온담' 개발을 완료하고, 지역 내 마을회관 270개소에 설치된 마을회관 생활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군민이 별도 스마트기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해 복잡한 조작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이용 교육을 통해 스마트 마을기록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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