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광주시 창업펀드 공동출자…창업성장사다리펀드에 30억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지역 공동출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9.30/뉴스1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지역 공동출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9.3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30일 광주은행,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광주시 창업성장사다리펀드' 공동출자와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시가 조성하는 창업펀드에 30억 원을 출자한다.

광주시 창업성장사다리펀드는 광주 9대 주력산업 분야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00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광주시 출자금 170억 원과 광주은행의 출자협약 3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지역 출자금으로 투입하며 창업성장사다리펀드는 지역 출자금의 2배수 이상을 광주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광주은행은 민선 8기 들어 인공지능 2차펀드에 20억 원, 창업성장사다리펀드에 30억 원을 출자하면서 광주시 5000억 펀드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5000억 펀드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창업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더 크게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