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광주서 개최…25~27일 광주여대

2005년 이후 19년만에 광주에서 열려
16개 시도 1600여 명 발달장애인 참여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지난해 4월 23일 장애인차별철폐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김대중컨벤션센터 역에서 광주시청까지 거리행진을 하고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며 전국 16개 시·도의 발달장애인과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198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과 발달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증진,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에서 순회로 진행한다. 올해는2005년 제22회 대회 이후 19년 만에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올해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우승팀인 '비아보체콰이어 합창단'과 발달장애인인 이윤희 씨의 오카리나 연주, 김종훈 씨의 첼로 연주가 무대에 오른다.

기념식에서는 호남대학교 정연철 교수 외 14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강지윤 사회복지사 외 4인이 광주시장 표창을 받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