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친구'…광주시 26일까지 중국문화주간
한중노래대회·미술교류전·청년포럼 등 다채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를 ‘광주 중국문화 주간’으로 정해 '함께 가는 친구'(朋友一生一起走)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중국문화 주간은 광주시 주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광주와 중국 간 우정을 기린다.
요리 시식, 카빙, 공예 등 한중 문화 체험과 언어문화경진대회, 사진 공모전, 한중 미술교류전, 한중 청년포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영상콘테스트가 열린다.
지난 20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중국 문화주간 1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 창즈(長治)시의 문화예술단과 허난성 소림사 무술단이 광주를 방문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21일에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 한중노래대회, 상식 퀴즈 등 언어문화경진대회가 열렸다.
23일부터는 3주간 광주차이나센터에서 회화·서예 등 한중미술작품 60여 점을 전시하는 한중미술교류전을 만날 수 있다.
재광 중국인을 대상으로 '내가 본 광주' 사진 공모전이 26일까지 열리고 25일에는 한중 청년 포럼을 통해 양국의 예술과 청년들의 교류가 이어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국 문화주간은 광주와 중국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문화 소통 창구"라며 "중국문화 주간 덕분에 광주시민과 중국인들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중국문화 주간을 통해 축적한 10년의 문화 교류가 경제·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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