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에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세요"

나주소방서 캠페인 전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추석명절에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세요."

전남 나주소방서가 추석을 맞아 20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나주소방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 터미널, 관공서, 대형마트, 전통시장, 버스정류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광판 송출, 배너 설치,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10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은 요리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예방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화재로부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경고를 울리는 화재경보기가 포함된다. 이런 시설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