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사고예방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시설 5400곳 일제점검

전남경찰청의 전경. ⓒ News1
전남경찰청의 전경. ⓒ News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경찰이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버스 일제점검에 돌입한다.

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9월 한 달 간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버스 신고·접수시설 5417곳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경찰은 불법적인 어린이 통학버스 구조 변경, 안전장치 설치 여부 등을 두루 살핀다. 실효성 있는 검사를 위해 이날 지역 내 경찰서, 교육청, 지자체의 통학버스 담당자 100여명을 상대로 한 안전점검 요령, 관련 법령 등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도 작성해 배부할 예정이다.

전남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과 함께 10월 18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찰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주변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등굣길 합동 캠페인, 스쿨존 내 시설개선 등 여러 방안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