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작업 80대 할머니 5명 벌 쏘여 병원 이송

꿀벌 주위를 날고 있는 말벌. (여수소방서 제공) 2021.8.2/뉴스1DB
꿀벌 주위를 날고 있는 말벌. (여수소방서 제공) 2021.8.2/뉴스1DB

(장흥=뉴스1) 이수민 기자 = 제초작업을 하던 여성 5명이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분쯤 전남 장흥군 부산면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80대 여성 5명이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출동 당시 다행히 이들 중 쇼크 증세를 보이는 이는 없었다. 당국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진행한 뒤 환자들을 병원에 이송했으며 벌집을 제거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소방 관계자는 "벌초를 위해 산행에 나설 때는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