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6일, 화)…폭염 속 최대 60㎜ 소나기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빗길을 걸어가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빗길을 걸어가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6일 광주와 전남은 무더위가 이어진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광주와 전남 전역에서 나타난다.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60㎜가량 내린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보성 24도, 나주·장성·화순·무안·영암·진도·순천·구례·강진·장흥·해남·고흥 25도, 광주·담양·영광·함평·목포·신안·광양·완도·여수 2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무안·완도·장흥·여수·고흥·보성 33도, 광주·나주·장성·담양·화순·영광·함평·목포·영암·진도·순천·광양·곡성·강진·해남 34도, 신안·구례 35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모두 0.5m로 낮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