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올해 상반기 물동량 66만TEU…전년대비 3.3% 증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뉴스1 DB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뉴스1 DB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올해 상반기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물동량은 66만 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서 지난해 상반기(64만 2000TEU)보다 3.3% 늘었다.

이는 광양항 배후단지 개장 이후 최대치다.

항만공사는 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배후단지 임대율 100% 달성과 신규 입주기업의 활발한 영업 활동을 꼽았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입주기업 지원 정책 강화 및 임대 가능 부지확보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물동량 증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