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암·효덕·대촌동 '흐린물' 주의… 25·30일 비상관로 공사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5일과 오는 30일 덕남정수장 내 덕남배수지 비상 관로 연결 공사에 따라 일부 지역에 흐린 물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본부에 따르면 이번 비상 관로 공사는 덕남배수지 내 단수와 긴급상황에 대비, 유사시 덕남배수지 급수구역에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작업 시간은 25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그리고 30일 오후 9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등 2차례다.
흐린 물 발생 예상 지역은 춘천시 송암동·효덕동·대촌동 일부 지역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계(밸브) 조절 전 흐린 물 출수 예상 구역을 직접 찾아 작업시간에 흐린 물 출수 가능성과 협조를 안내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다량의 빛여울수(1.8L)를 준비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열 광주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덕남 급수구역 내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필요한 공사"라며 "남구 송암동, 효덕동, 대촌동 주민들은 작업시간 일부 지역에 흐린 물이 출수될 수 있으니 수돗물 상태를 꼭 확인한 후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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