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9일, 금)…시간당 30㎜ 세찬 장맛비

18일 오후 1시 10분쯤 전남 순천시 덕암동 한 단독주택 지붕이 폭우에 붕괴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순천소방서 제공)2024.7.18/뉴스1
18일 오후 1시 10분쯤 전남 순천시 덕암동 한 단독주택 지붕이 폭우에 붕괴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순천소방서 제공)2024.7.18/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19일 광주와 전남은 강한 비가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특히 새벽부터 오후까지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예보됐고, 전남 여수·광양·거문도·초도를 제외한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보성 23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2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7도, 보성 28도, 곡성·광양·광주·담양·목포·무안·신안·순천·영광·장성·진도·함평 29도, 강진·고흥·구례·나주·영암·완도·장흥·화순·해남 30도로 27~30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계곡과 하천 범람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