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 재선거 출마 러시…장현·장세일 이번 주 출사표
장세일 12일·장현 13일 출판기념회…재선거는 10월 16일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강종만 전 군수의 당선무효형으로 열리는 10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입지자들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60)은 12일 오후 3시 영광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저서 '말보다 행동으로, 다시 시작 영광' 출판기념회를 연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장 전 의원은 자신의 정견과 영광군정에 대한 질문을 즉문즉답한다.
장 전 의원은 제7대 영광군의원과 11대 전남도의원을 지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공천에서 김준성 전 군수가 낙점되면서부터 일찌감치 차기 군수 선거를 준비해왔다는 입장이다.
호남대 교수와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낸 장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68)도 13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우리들의 꿈, 살 맛 나는 영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책은 장 상임부위원장이 4년째 영광에 살면서 체감한 영광군수가 해야할 과제를 담았다.
장 상임부위원장은 25년간의 사회복지학 교수 경험을 통한 전문성과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을 거치면서 쌓은 정무 능력,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인맥을 강조하며 영광군수에 도전한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9월 26일과 27일 후보 등록을 거쳐 10월 16일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세일·장현과 함께 강필구 전 영광군의회 의장, 김한균 영광군의원,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정원식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은 무소속으로 도전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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