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홈로봇가전 기반 구축 속도낸다…국비 100억원 확보
가전제품 개발·실증평가·마케팅 등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기술기반구축혁신사업 신규과제 '홈로봇가전 지능형 부품개발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자되는 홈로봇가전 기반구축 사업이다. 광주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로봇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산업진흥회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홈로봇가전은 로봇과 가전제품의 특성을 모두 가지면서, 가전제품에 로봇화·지능화(AI) 등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가전, 주방·조리가전, 케어가전, 홈 디바이스 등 가정 내 사용되는 모든 범위의 가전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설계, 시제작)과 개발품의 △성능평가 △사용성 평가 △실증평가 △인증지원 △마케팅 등 개발에 대한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신규기획 제품개발, 보유제품의 개선·개발 중인 제품 등 사업화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연구개발 비용 절감, 제품 신뢰도 향상 등 전반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