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지인 흉기 살해한 40대 남성 도주…경찰 9시간째 추적 중

전남 목포경찰서 전경. 뉴스1 DB
전남 목포경찰서 전경. 뉴스1 DB

(목포=뉴스1) 김동수 기자 = 경찰이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을 뒤쫓고 있다.

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전남 목포 동명동 한 주택가 2층에서 "남성이 사망한 것 같다"는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A 씨를 피의자로 특정했고 9시간째 추적 중이다. 피해자와 A 씨는 지인 관계로, 두 사람 모두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붙잡는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