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김희수 군수 "문화특구와 함께 진도 발전의 신성장동력 될 것"
-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사업을 위해 14일 진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양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체계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 촉진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지역맞춤형 공교육 혁신방안을 마련을 위해 연간 최대 30억원의 지방교육재정특별교부금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은 30일까지 해당 지자체가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제출하고 7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진도군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문화특구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서비스 개선,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전주기 돌봄 체계구축 △이주배경자 맞춤형 교육 △AI·디지털 학습 플랫폼 구축 △진도형 미래 공동교육과정 추진 △보배섬 문화·예술과 창의·융합교육 등에 대한 '밸류업 플러스(Value Up+)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진도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특구와 더불어 진도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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