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광주전남,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광양변전소 등 안전점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전력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14일 광양변전소 등 중요 전력 설비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부를 비롯, 김정태 대진대학교 교수, 최규출 한국지진안전기술원장, 선오웅 한전KPS 부장 등 전문가와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한다.
현장에서 구조물 안전도, 산소농도, 가스탐지와 전력 설비 상태를 특별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 사업이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4월 22일부터 전력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 사고 시 파급 영향이 큰 중요 설비인 발전소 연계 변전소와 송전선로,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 일반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총 92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강유원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생활 속 안전 유해요소가 있다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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