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판매 시작…9월6일까지 할인
연예기획사 에스팀 김소연 대표 1호 구매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광주 시민의 날' 행사에서 비엔날레 1호 입장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1호 입장권은 연예기획사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구매했다.
김소연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30주년 광주비엔날레의 1호 입장권 구매자가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오는 9월 6일까지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어른 1만 8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이지만 사전 예매권의 경우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니콜라 부리오가 예술감독을 맡아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인다.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 등 외부 전시장으로 연결, 주제전시를 통해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든다.
또 30여개 국가의 파빌리온에서는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4회 때 9개국보다 3배 이상 늘어 광주 전역을 세계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예술을 매개로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광주비엔날레가 9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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