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일조량 감소 피해 인정에 도청 과장에 감사패 전달

14일 전남도의회에서 농수산위원회가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에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2024.5.15/뉴스1
14일 전남도의회에서 농수산위원회가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에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2024.5.1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전날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에게 일조량 감소 피해 재해 인정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준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정부인정 자연재해로 이끌어 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전국 최초로 신속한 피해조사와 대정부 건의 5회, 농식품부에 일조량 감소 피해 인과관계 작물별 대조군등 분석제출 6회, 언론보도 174회 등의 노력을 펼쳤다.

이같은 끈질긴 노력 덕분에 일조량 감소에 시름이 깊었던 딸기, 멜론 등 3천여 시설원예 농가가 57억 원 가량의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의준 위원장은 "앞으로는 기상 예측을 담보하기 어렵고 피해 규모가 더욱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최대 농도인 전남도는 늘 농업인의 입장에 서서 닥쳐올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