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기품영농조합법인 '우수 마을기업' 선정
최대 7000만원 지원…지역문제 해결 능력과 공동체적 가치 인정받아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삼기품영농조합법인'이 2024년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마을기업에는 전국에서 우수 16개 기업, 모두애(愛) 5개 기업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 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확충, 홍보 강화 등에 사용된다.
'삼기품영농조합법인(대표 노병길)'은 흑찰옥수수를 재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관내 복지시설 및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다양한 공동체들과 협업으로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삼기품영농조합법인은 공익성과 사업성을 갖춘 대표적인 마을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소득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을 더욱 발굴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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