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센터, 전남 유일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신우철 군수 "웰니스 관광 기반 국내외 관광객 적극 유치"

지난 10일 완도 해양치유센터,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현판식 (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가 한국관광공사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시설을 선정해 오고 있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학계, 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의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해 전국 13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도에서는 완도만 이름을 올렸다.

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인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총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춰 지난해 11월 개관했으며 완도만의 특화된 해양치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5월 12일 기준 2만 3000여 명이 다녀가며 웰니스 관광지,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와 관광 상품화, 맞춤형 개별 컨설팅과 역량 교육,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기회를 지원받게 된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치유센터가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해양치유센터과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웰니스 관광 기반을 다져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난 4월 초 (재)전남관광재단 주관 '2024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에도 선정됐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