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빛그린 국가산단 함평 물류시설용지 5필지 공급…평당 76만원 수준

토지리턴제 적용으로 매수자 부담 최소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 2021.3.11/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LH)는 전남도 함평군 월야면 일원의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함평) 물류시설용지 5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3.3㎡당 76만원 수준으로 인근 물류시설용지인 평동3차(157만원) 대비 52%, 진곡산단(124만원) 대비 39%저렴하다.

해당 필지는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토지리턴제는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 동안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제도다.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하여 매수자의 사업리스크를 LH가 분담해 매수자의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407만㎡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산단 내 자동차 산업, 디지털정보가전, 광산업, 첨단부품소재 업종 등이 위치한다.

광주송정역(12.7㎞), 광주공항(14.6㎞), 무안국제공항(31.2㎞) 등 주요 지역으로의 편리한 교통이 장점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도 입주해 운영 중으로 주변에 미래차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추가 선정되는 등 산업단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토지 분양신청과 신청예약금 납부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진행된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