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최종 선정
전국에서 10곳 선정, 2027년까지 3년 간 국비 지원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내가 만난 첫 번째 국가유산-마천목장군 도깨비를 만나다' 사업이 문화재청 주관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중 우수사업이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중 대표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에는 곡성군을 비롯해 최종 10곳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곡성군이 유일하다.
'내가 만난 첫 번째 국가유산-마천목장군 도깨비를 만나다'는 보물인 '마천목 좌명공신녹권'과 도깨비 설화를 인형극과 체험을 통해 친숙하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2023년 연속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대표 브랜드로 선정으로 곡성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를 지원 받게됐고, 홍보책자 발간과 연계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은 곡성군의 문화콘텐츠의 우수성과 가치를 입증받은 것"이라며 "2024년에는 더욱 풍성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군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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